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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누구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울대에...- `서울대에...서울대에..' "야! 종범 . 뭐하고 있어? 가자!" "아....?" 멍하니 서서 문밖만을 바라보던 종범을 경민이 불렀다. "미안해..급한일이 생각났어.." "그래? 안됐네...그럼.." 종범은 황급히 학원을 나왔다.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어디에 가볼까..?" 종범은 주위의 옷가게 윈도우를 두리번 거리다가 멍하니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았다.모두 남여 쌍쌍이 어울려 즐겁게 오고가고 있었다. `역시 주말이라 사람이 많군...' -약속이 있어..미안.- `지금쯤....'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울대에..- `서울대에...' 종범은 자꾸 하영의 목소리가 생각났다.그리고 하영과 함께 걷고있을 그 누군가도 생각이 났다. `어떤녀석일까?...어떤녀석....' 종범은 가방을 옆구리에 낀채 사람들을 헤치며 역으로 향했다.아무래도 오 늘 일은 잊고 집으로 향하는게 좋을것 같았다.그러다가 문득 자신의 앞에 딱 멈춰선 한쌍의 남여를 보고는 깜짝 놀라 그자리에 우뚝 멈춰섰다. "!!" "어?!" 하영이였다.훤칠하게 키가 크고 잘생긴 남자와 함께 걷고 있었다.하영은 어리둥정해하는 종범을 보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종범이...?" "...아..음..." 잠시 동안 종범의 당혹스런 표정을 짓자 하영 옆에서 이상하게 종범을 바라보던 남자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자! 소개할께요.. 이쪽은 고등학교때 일년 선배!" "아..안녕~ 잘 부탁해요~" 커피숍에서 하영은 밝게 웃으며 옆에 앉은 선배를 소개했다. "아..예...안녕하세요..전 조종범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이 그 서울대 생인가?' "자네가 그 종범인가?" "예?" 문득 하영의 선배질문에 종범은 무슨소리냐는듯 그를 쳐다보았다. "이 녀석과 함께 서울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그 종범..? 이녀석에게 자기하고 같은 사람이 있다고 맨날 얘기들었는데..자네였군.?" "예..예.." `이녀석...?? 하영이에게 이녀석이라구..?' 종범은 흘낏 흘낏 하영과 하영의 선배얼굴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럼 마치 내가 수다장이인것 같잖아요!" "너 수다장이 아니야?" `너...너...하영이에게 너...너..이녀석..너..이녀석.. 이녀석..이라니..' 종범은 고개를 숙이며 계속 하영의 선배말을 되씹어보았다.그러다가 문득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종범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나는 여기서 실례...~" "벌써 가는 거야? 함께 뭐라도 먹으며 안갈래?" "그래..함께 가지.." "아..그렇지만.." 하영과 하영의 선배는 웃는얼굴로 종범을 바라보았다. "아! 체면 차릴 필요없어.." "아니..그런게 아니라.." "모처럼 만났는데..조금더..." "아..그치만.." 종범은 어쩔줄 모르다가 강북구퀵 강북구퀵서비스 강북구 퀵 서비스 강북구 퀵서비스 강북구1톤용달 강북구1톤용달비 강북구다마스용달 강북구다마스퀵 강북구다마스퀵서비스 강북구다마스퀵서비스가격 강북구다마스퀵요금 강북구라보용달 강북구라보퀵 강북구라보퀵비용 강북구라보퀵서비스 강북구라보퀵서비스운임 강북구소형용달 강북구소형이사 강북구소형트럭 강북구오토바이퀵 강북구오토바이퀵서비스 강북구오토바이퀵요금 강북구퀵가격 강북구퀵비 강북구퀵비용 강북구퀵서비스가격 강북구퀵서비스비용 강북구퀵서비스요금 강북구퀵서비스운임 강북구퀵요금 강북구화물퀵 강북구퀵서비스추천 강북구퀵서비스전화번호 강북구퀵 정직한곳 강북구퀵 신속정확저렴! 강북구퀵 저렴하고 빠른곳 강북구퀵서비스 친절한곳 강북구퀵서비스 빠른곳 강북구퀵서비스 정직한곳 강북구퀵서비스 신속정확저렴! 강북구퀵서비스 저렴하고 빠른곳 강북구퀵서비스 그들에게 이끌려 음식점으로 갔다. `뭐하고 있는거야? 나는..?' 그러다가 문득 즐겁게 떠들며 웃고있는 하영을 바라보았다. `하영...되게 즐거운가 보군..치..' "별로 먹지 않네?.. 마음에 들지 않는가 보군?" "아..아닙니다!" 하영의 선배 말에 종범은 두손을 내저었다.하영이 이런 종범을 보며 예전 에 술먹으로 갔었을때의 일을 생각하며 장난스런 표정으로 종범을 쳐다보 았다. "종범이는 술이 별로 세지 않아..그때 과음했었는데..." "그때?" "아..아니야..아무것도..아무것도 아니지? 종범?!" "아..응.. 그래.." 무슨 소리냐는듯 쳐다보는 그의 물음에 하영은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싱긋 웃으며 종범을 바라보았다.종범도 슬쩍 하영의 선배 얼굴을 쳐다보고는 다 시 안심한듯 맥주잔을 들이켰다. "조금 과음해서 토했던것 뿐이예요!!" "큭...." "하하하!! 그랬어?!" `하영...' 갑작스런 하영의 말에 종범은 창피한듯 고개를 푹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