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 신이라는 것은 시작이 있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신을 늘 있었을까요?
바샤르-그것은 표현 그대로 늘 있는 것입니다. 존재하는 것은 단순히 존재하고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 물론 내가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은 당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3차원의 언어로는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신은 단지 존재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앞이나 뒤, 시작이나 끝은 신의 내부에 있는 창조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신 자체는 창
조의 과정에 지배되지 않습니다. 존재라는 것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신의 성
질입니다. 그밖에 어떤 신의 본질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비존재가 되는 일이 없습니다. 비존재라는 것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 것으
로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존재하고 있는 것은 지금 존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존재의 일부이며, 비존
재가 되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생각으로 가능한 모든 것은 언제 어디서나 이미 존재하고
있고 앞으로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도 당신은 늘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당신은
비존재의 일부가 아니고 존재의 일부이기 때문에 영원히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존재의 무한한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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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생각해 보십시오.
질문 14-잠에 대해서 질문하고 싶은데, 특히 꿈을 꾸는 의식 상태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
다. 나는 몽유병에 걸렸던 적이 있습니다.
바샤르-그럼 꿈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그런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하겠습니다. 꿈의 목적은 육체가 잠에서
깨어 있을 때에는 연결되고 싶지 않은 부분, 스스로가 연결되도록 허락하지 않는 부분이 의
식의 다른 차원과 관계를 갖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면중에 여러 다른 차원에서 정보가 흘러
들어옵니다.
또 꿈을 꾸고는 있지만, 꿈을 생각해 낼 수 없는 이유도 분명히 있습니다. 긍정적인 이유
도 부정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억압 때문에 꿈을 기억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일에 직면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억압하고 있는 것이 그것입니다.
긍정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어떤 꿈을 꾸는지 알 필요가 없을 때입니다. 실제로, 살아서
그것을 물리적 차원에서 체험할 때까지 알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일어날 일을 꿈
속에서 미리 경험하는 일이 누구에게나 자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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