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가 바싹 다가갔다.
<그대한테 이제 딱 한 개의 손가락이 필요하다는 걸 내 안다. 네. 자, 내 것을
가져라. 그리하여 그대의 뜻을 이루라. 기꺼이 내주리. 자, 내 손가락을 자르고, 내
목을 쳐라. 그리하면 나도 내 뜻을 이루리. 이거야말로 내 몸이 참으로 쓰여질 마지막
기회인즉>
미치광이 살인자가 말했다.
<세상에서 미친 사람은 나밖에 없다. 잔꾀 부리지 마라. 지금 당장이라도 널 죽일
수도 있으니깐>
붓다가 말을 했다.
<날 죽이기 전에 한 가지 조건이 있네. 죽을 사람의 원이네.
이 나무의 가지를 하나 잘라 보라>
미치광이 살인자는 칼을 빼들고 커다란 나뭇가지를 하나 내리쳤다.
그러자 붓다가 말을 했다.
<한 가지 더 있네. 그 나뭇가지를 나무에 도로 붙이게>
미치광이 살인자가 말하기를,
<넌 완전히 미쳤구나. 이걸 자를 순 있어도 심곡본동퀵
심곡본동퀵서비스
심곡본동퀵서비스요금
심곡본동퀵서비스가격
심곡본동퀵서비스비용
심곡본동퀵서비스운임
심곡본동퀵서비스비용
심곡본동퀵요금
심곡본동퀵가격
심곡본동퀵비용
심곡본동퀵운임
심곡본동퀵비
심곡본동 퀵
심곡본동 퀵 서비스
심곡본동 큌
심곡본동쿽
심곡본동퀵써비스
심곡본동쿽써비스
심곡본동킥서비스
심곡본동퀙
심곡본동퀵배달
심곡본동퀵배송
심곡본동오토바이퀵서비스
심곡본동다마스퀵
심곡본동다마스퀵서비스
심곡본동라보퀵
심곡본동라보퀵서비스
심곡본동1톤용달
심곡본동화물퀵
심곡본동다마스용달
심곡본동라보용달
심곡본동소형트럭
심곡본동소형이사
어떻게 도로 붙일 수 있겠어>
붓다가 웃으며 말하기를,
<그댄 파괴할 줄만 알지, 만들 줄은 모르는군... 파괴란 애들도 할 수 있는 것,
거기엔 용기가 필요 없지. 이 나뭇가지 쯤이야 어린 꼬마라도 자를 수 있지. 그러나
이걸 도로 붙이려면 스승이 있어야 한다네. 나뭇가지 하나 도로 붙이지 못하면서
사람의 머리 정신에 대해 뭘 안단 말인가? 뭘?>
순간, 미치광이 살인자는 눈을 꽉 감고 외쳤다.
<부디 절 이끌어 주시오!>
미치는 에너지나 깨닫는 에너지나 똑같은 것이다. 에너지가 흐르는 방향만이 다를
뿐, 똑같은 에너지이다. 창조적 에너지나 파괴적 에너지나 똑같은 것이다. 에너지의
쓰임이 다를 뿐, 똑같은 에너지이다.
40. 전체
<자신을 보되 전체를 보라. 마음은 가위와 같은 것. 자르고 가른다. 그러나 사랑은
바늘과 같아서 하나되게 하느니, 가슴을 사랑 쪽으로 열라. 그리하면 그대 전체가
되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