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윽고 곡식을 거두어들일 때가 되었다. 그런데 죄다 껍데기만 있을 뿐, 알맹이는
한 알도 없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농부는 다시 신을 찾아가 물었다.
<이게 어찌된 겁니까? 뭐가 잘못된 겁니까?>
신이 말하기를,
<도전이 없었기 때문이다. 혼란이, 갈등이 없었기 때문. 방해되고 좋지 않은 건
죄다 피했기 때문. 그래서 껍떼기만 있을 뿐, 알맹이가 없는 것이다. 약간의 수고는
해야 하질 않겠느냐. 약간의 고난이, 천둥 번개 비바람이 있어야 하질 않겠느냐.
그래야 껍데기 속의 영혼이 깨어나 영글지 않겠느냐>
49. 사랑
<사랑을 그냥 묻어 두거나 계산하지 말라. 아까워하지 말라. 그러면 모두 잃을
것이니. 사랑을 꽃피워 함께 나누라.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는 것>
한 왕이 세 아들을 두었는데, 셋 중에서 후계자를 선택해야만 되었다. 한데 참
곤란한 것이 세 아들 다 아주 영리하고 용맹스러워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세 쌍동이였기 때문에 서로 닮았고 나이도 똑같았으니 뽀족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왕은 위대한 현자를 찾아가 물었다. 성자는 고강동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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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묘안을 내놓았다.
돌아온 왕은 세 아들을 불렀다. 왕은 세 아들에게 각각 꽃씨를 한 줌씩 주며
말하기를, 자신은 이제 곧 순례의 길을 떠날 것이라 하였다.
<몇 해 걸리리라. 한 두 해나 어쩌면 몇 해 더. 이건 너희들을 시험하는 것이니까
잘 알아 둬라. 내가 돌아오거든 이 꽃씨들을 내게 도로 내놓아야 한다. 가장 잘
보관했다가 내놓는 사람이 후계자가 될 것이다>
왕은 길을 떠났다.
첫 번째 아들이 생각하기를,
<이 꽃씨들을 어떻게 할까?>
그는 단단한 금고 속에다 꽃씨를 숨겨 놓았다. 아버지가 돌아오면 그대로 되돌려
주기 위해서.
두 번째 아들이 생각하기를,
<첫째처럼 금고 속에 숨겨 놓으면 꽃씨들이 죽을 테지. 죽은 꽃씨는 꽃씨가 아니야>
그래서 그는 장터로 나가 꽃씨를 팔아 돈을 마련했다.
<아버지께서 돌아오시면 다시 장터로 가서 이 돈으로 새 꽃씨를 사다 드려야지. 더
좋은 것으로>
세 번째 아들은 뜰로 나가 빈틈 없이 꽃씨를 뿌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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