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통해서 하나님께 가까이 가도록 하라.
어떤 문제도 당신을 본래 있던 자리에 남겨 두고 가는 일은 없다.
다음과 같은 말을 큰소리로 해보십시오. "이 문제가 지나고 나면, 나는 다른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더 현명하고, 더 힘있고, 더 인내심이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신랄하고 비꼬기 잘하고, 자주 환멸을 느끼고, 성을 잘 내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내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모든 문제가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고, 더 나쁜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이 문제 때문에
내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도 있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질 수도 있고, 이 문제로
인해 내 믿음이 더 커질 수도 있고 완전히 무너질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이 내 태도에
달려 있다. 나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났을 때에는 이 문제에 처음 부딪혔을
때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작정이다"
우리 교회에는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 가정들이 많이 있습니다. 번 드래그트 부부의
가정도 그 중 하나입니다. 내가 야외극장의 끈적끈적한 코올탈 칠을 한 지붕 밑에
서서 설교를 하며 오린지 카운티에 새로운 교회를 세우려고 성내동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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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도와 줄 사람들을
찾아 모으고 있을 때 번 드래그트는 25 마일 북쪽에 있는 엘 몬테에서 새로 짓고 있는
집들에 젖은 벽토 바르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그는 아주 지쳐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는 부인에게 머리가 아프다고 말하면서도 거기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두통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그의 아내 라본은 어린 두 딸에게,
"조용히 해요. 시끄럽게 하면 안돼. 아빠 머리가 몹시 아프시대요. 그리고 애기가 깨면
안되잖니? 이제 애긴 겨우 여섯 달 밖에 안 됐으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속으로 무척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운동 선수였고, 아주 몸이 건강했으며
두통 같은 것은 앓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의사를 불렀습니다. 몇 시간
뒤에 그녀는 평생 처음 무서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소아마비요? 그럴리가 없어요! 제
남편이 그럴리가 없어요! 선생님, 그이 같이 튼튼한 사람이 소아마비 같은 것에 걸릴
리가 없잖아요?" 하고 그녀는 외쳤습니다. 그녀가 병원으로 남편을 찾아갔을 때
남편은 산소 호흡기 속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며칠이 지나도록 그는 삶과 죽음 사이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으나 나는 그 중에 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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