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쟈코프의 보고서는 본인이 전번에 기록한 증거에 덧붙여 란 말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사샤가 크리보루츠코의 사무실에 찾아간 적이 있었고,
당 모임에서 그를 변호했었으며, 얀슨과 시베르스키가 자신을 변호한 사실
이 있음을 사샤가 시인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마르크나
부쟈긴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모든 것이 올바로 기록되어 있었지만, 사샤는 또 다시 막연한 위기감을
느꼈다. 하지만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었다. 그가 쟈코프에게 수정해 줄 것
을 요구한 사항은 자신이 업무 때문에 크리보루츠코를 찾아갔었다는 것뿐
이었다.
자넨 학생이니까, 업무 때문에 방문한 게 분명해. 그래, 그렇지.
빌어먹을 놈! 사샤는 진술서에 서명했다.
어머니에게 차입이 전혀 오고 있지 않아 걱정됩니다. 또 도서관에서 신
문과 책들을 좀 빌려 보고 싶습니다.
쟈코프는 머리를 흔들었다.
심문 기간 동안은 금지야. 자네가 좀더 솔직하기만 하면, 사태는 달라
질 거야. 즉 소포나 책, 신문을 받게 될 거라구. 명심해. 판크라토프, 다
음 만남이 마지막이야 - 난 더 이상 이 일을 질질 끌 수 없어. 그는 손가
락으로 천장을 가리켰다. 나 역시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해. 난 자네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번 일을 결론짓고 싶어. 명심해.
마르크나 부쟈긴, 아니면 둘 다였다. 양심적인 두 공산주의자는 당에 모
든 걸 바쳤다. 사샤는 부쟈긴을 잘 몰랐다. 그러나 서정동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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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는 매우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에게 엄격했고, 자신의 임무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생
각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만약 마르크가 체포된다면, 그것은 어떤 오해 때
문일 것이다. 마치 사샤 자신의 체포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잘못된 일일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에겐 최소한 학교에서의 사건이 있었으니까. 그러나
마르크의 경우엔 무엇이 있을 수 있는가? 탁월한 기술자이고 뛰어난 행정
가이며 사심 없고 진정한 공산주의자인 그의 모든 삶은 오로지 자신에게
맡겨진 업무에만 매달려 있었다. 그런 그를 체포할 수 있을까? 어쩌면 그
는 이곳에, 이 복도에, 심지어는 바로 옆방에 있을지도 모른다. 근시에다
심장이 약한 마르크가 이런 방에 갇혀 있다고 한다면?
그는 마르크가 나쁜 짓 할 사람이 결코 아니란 걸 알고 있었다. 그는 자
신의 정직성을 확신하고 있었다. 만약 그들이, 사샤가 마르크를 변호하려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아니,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없었다. 그는 마르크
와 운명을 같이 할 작정이었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일이 마무리될 경우,
당연히 그렇게 되겠지만, 상황을 보아 가면서 그들의 결백이 증명될 때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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