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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퀵서비스/창동/퀵서비스/용달/라보/다마스/오토바이퀵서비스

쏭밍이파파 2015. 5.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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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詩) 한편을 끝으로 이번 포스팅 끝~~~~

 

죽은 나무
—밭치리

조용미


나무는 아직 죽어 있었다
검은 피뢰침 같은 가지들

저 나무에서 너는 오래전 불탄 칠지도와 능에서 출토된 녹슨 철제 검의 외관을 떠올린 적이 있다

죽은 나무는 그사이 악에 가까워졌다
가지 끝이 날이 섰다 나뭇결은 비틀어졌다

저 나무를 네가 아는 죽은 것들과 함부로 비교해보는 잘못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

몇 해 전 누군가 죽은 나무 굵은 가지에 불을 질렀다
그 밤, 나무는 스스로 불을 껐다

한쪽 표정이 일그러져 검게 눌어붙어 있다 저 나무에게도 눈먼 경객의 독경이 필요하다

상여집이 없어졌다 성황당이 사라졌다
죽은 나무는, 살아 있다
 


1990년 《한길문학》으로 등단
김달진 문학상 수상
시집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일만 마리 물고기가 산을 날아오르다』
『삼베옷을 입은 자화상』』『나의 별서에 핀 앵두나무는』『기억의 행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