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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밍이파파 2014. 12. 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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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詩) 한편을 끝으로 이번포스팅 끝~~~~

 

 

가난한 벽화

최재영


겨울이면 문득 무성해지는 숲이 있다
조촐한 식탁을 지나 미닫이를 밀자
자작나무처럼 환하게 피어나는 벽
보기만해도 눈을 베일 것 같은 얼음꽃이
벽면 가득 눈 시린 툰드라를 피워낸다
벽 저쪽 끝에서 북극곰 한 마리 어슬렁거리는지
빽빽한 숲 사이 커다란 발자국이 선명하다
빙하로 뒤덮인 한 세계가
예언의 별빛처럼 반짝거리고
이곳에 오래전부터 은둔해 온 이가 있어
영하의 날씨를 삼엄하게 조각하는 듯 싶은데
햇빛 들지않아 오히려 눈부신 각혈의 기록
오, 내게는 더할 수 없는 궁벽이거늘,
칼날을 품지 않고서야
저리 날 선 벽화를 그려내겠는가
푸른 형광불빛 아래로
세상의 저녁이 스며드는 시각
남루한 베란다까지 흘러간 불빛이
벽의 갈라진 틈새 구석구석을 적신다
바라건대 가난 또한 길들이면 익숙해지리니
벽화 속을 들락거리는 얕은 잠
오늘도 한파가 지난다고 한다
서슬퍼런 설화 한 폭 빛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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